어머니의 편지 #2

감사하고 또 감사한 것들이 이렇게도 많은데………      살아있음을 감사한다는것은 내일을 꿈꿀 수있는게고  옆에 누군가가 있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것도 그렇고 어려울때 울거나 괴로워서 몸부림 칠 수 있는 부분도 사람이기에 할 수있는감정표현 아니가싶다 죽이고 싶을만큼 그러한 미움도 그렇고 너무나 사랑해서 생명을 주고싶어도 줄수없어 괴로와하는것도….. 사람만이 누릴 수있는 특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새삼스레 소름이 돋는 희열???? 서른도 아니된 아들놈이 헤아리기엔 좀…..그렇지요??????!!!!!!!
아들은 생활전선에서 전쟁놀이(?)하는데 심심한 우리 엄마는무슨한가한 철학(?)이냐고 하겠지만  아들아 인생의 길이는 그분께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에서 감사한것들 먼저 발견하고 배꼽 밑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찬송을 드릴지니……..감사에 푸 욱   젖다보면 그다음 계획하고 생각하고 염려하고 얻고싶고 버리고싶고 피하고 싶고 누리고싶은 일체의 비결을나름대로 조율……조절     아니면 적절하게     아들아 한참을이야기하다보니 어미가 헷갈린다 다시 정리해보니 범사에 감사하라시는…… ……..그분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이 너무너무고맙고 감사하고 간혹은 잠잠하시지만 그래도 은근히 닥아와지켜보시는 것을 느낄때는 그황감함을…………………….

…….엄마는 아들이 뜨거운 것보다 따뜻한 것을 좋아했으면 하는데………..나른한 시간에 읽어보라고 몇자 연습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께 중고지만 노트북 가져다 드리고 부산 집에 인터넷을 끊지 않은 건 잘한 것 같다.
Posted in think by RedBaron at May 23rd,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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