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자유시대.
블로그의 자유시대. 무분별한 자료가 흘러 넘치고, 그 자료들이 정보로 가공되어 다시 흘러넘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이 흐름속에서 생활하려면 자유도 좋지만 오래전부터 공교육을 통해 도덕/윤리 시간에 배워왔던, 혹은 배워야 했던
인간은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자유롭다.
는 단순한 명제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 인터넷이란 공간속에도 활자화된 교육의 내용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은, 인터넷이 오프라인사회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말과 다름 없는 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오프라인 사회와 같은 제약이 적다(?)라고 혹 생각할 수도 있는데..(제가 그랬습니다.) 단순하게 정보의 방대함과 제약이 적은 점 정도만을 꼽아서 차이점 이라 한다면, 맞는 말 일수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이는 반정도만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오프라인에서와 같은 물리적 제약(정보의 양/남들의 시선등등)은 많이 줄었지만 그렇지 않은 암묵적인 규약들은 그대로 승계되고 있는듯 합니다.
블 로그또한 인터넷의 기반으로한 매체이며, 수단이기 때문에 이 범주를 벋어 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자유스러워도좋구요,판단의기준이나 생각이 달라도 무방합니다.(크리스마스의 염장질이 싫어서 이슬람국가로 간다는 분도계시지않습니까? 그게뭐그리문제되겠습니까?)
하지만 자기가 행한 일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을 지게되는 것이 기존 사회의 구조며 그 사회의 연장선상인 인터넷의 피할 수 없는 명제인듯 합니다.
결론은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일을 벌리자…?
ps. 오프라인에서 종종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을 안지는(또는 안 지고자하는) 사람은 (때때로)안지게됩니다. 때론 이런 슬픈 현실마저 인터넷 세상에 그대로 반영된 듯 하여 너무 슬픕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