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겉핥기식 학습을 살리자…

Hani님의 일과 학습 에서 트랙백 합니다.

1. 수박 겉핥기 식 학습 마인드를 가진 스스로에 대한 반성

수박 겉핥기 식 학습마인드는 말하자면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발전의 Trade Off” 입니다. 급하게 수정해야 할 부분을 고치고나니 알수 없는 문제가 터졌다. 그렇게되면 정말 그로기 상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요구사항을 맞추는데 급급했을 뿐이고 눈에 보이는 진도에만 메달렸지 실제 뒷단(설계적인 부분이나 경험적인 부분이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에 있어)에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당장 눈에 돌아가는 것 처럼만 보이면 되니까요..)

그렇게 운영되다가 몇 개월 혹은 몇 달뒤에 문제가 뻥~ 터지면 악의 축이신 해결사(^^)분들을 모셔서 비싼 댓가(돈의 문제뿐 아니라 시간 및 여러가지..)를 치르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물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병폐(?)로 인하여 깊이 있는 학습(혹은 자기계발) 자체가 힘든 경우도 많고 이를 토로하시는 분들을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에도 매진해보시고 여러 교육과정을 찾아듣기는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충족시켜 딱 이것이다 하고 맘에 드는 것은 없다고들 하십니다. 그렇게 몇년을 시름시름 앓고(?) 계시다가  이런저런 나쁜 일로 일에 대한 열정을 잃고 다른 일로 떠나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학습법이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2. 수박 겉핥기 식의 학습을 긍정적으로 이용해보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의 진정한 주제가 되겠습니다. 이런 문제가 많은 수박 겉핥기 식의 학습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용해 볼 수 있을까요? Hani님의 글을 인용해 봅니다.

수박 겉핥기 식 학습 마인드로 수행했던 프로젝트 몇 건에서 제가 얻은 건 무엇일까요? 하나는 ‘일 잘한다는 칭찬’과 ‘속이 빈 중국호떡을 먹은 뒤 생기는 공복감 비슷한 지적인 배고픔’이었습니다.

수박 겉핥기 식 학습으로 생긴 저 ‘공복감’이야 말로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부분 아닌가 합니다. 수박 겉핥기 식 학습으로 새로운 분야를 Start up 했고 경험도 쌓았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얻은 건 아닐까요?

요즘 회사의 Was를 Resin 최신버젼(회사의 기존것이 너무 구버젼 이였습니다.)으로 교체중이였습니다. 예전에 한번 만져본 경험(만 있습니다..)이 있는 녀석이라 최신버젼에 테스트로 당장 눈에 보이게끔 회사 서비스를 올리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 가능한 녀석은 아니라 내부적인 구조와 자세한 세팅(SSL부터 Session등등..)은 또 몇일 끙끙거리며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다른 서비스에 Resin을 이용하라고 하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설정만 조금 만져본 Resin에 대한 경험(수박 겉핥기식 학습)을 지속적인 학습으로 승화(??)되면 Resin이라는 WAS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회사 서비스의 WAS 변경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건 그냥 하나의 예를 든 것입니다…)

3. 결론적으로…

수박 겉핥기 학습하는 것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여기서 만들어진 기회를 노력하여 스스로 학습하도록 이어지면 우리가 해온 수 많은 수박 겉핥기 학습들(어쩐지 찔립니다만..)이 그리 헛 것많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를 위한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한 줄 요약 : 열심히 공부하자. 예습이 안되면 복습이라도 잘하자.

Posted in computer, think by RedBaron at May 18th,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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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수박 겉핥기식 학습을 살리자…”

  1. RedBaron의 생각…

    나의 수박 겉핥기식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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