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드십니까?
미안한데- 당신들 별로 안불쌍해 에서 트랙백 합니다.
저도 (한때?) S/W개발자였습니다. 사실 그쪽 일이 제일 밥 굶지 않고 살기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을 들여놓은거죠. 사실 개발자가 불쌍하다기 보다, 인터넷이라는 메체를 가장 쉽게/오래 접할 수 있고, 그 매체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기 쉬운 집단이 IT 관련 직종일을 하시는 분들이라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같은 직장을 가져도 IT 종사자들은 왠지 Geek한 면들이 있어서 자기들(?)만의 아우라를 뿜어내거나 하거든요.
근래에 들어 취업/창업/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하고 있는데 , 기업들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려는 구직자들의 분위기속에 뭐랄까..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달까요? 기업 입장에서는 마치 ‘특정 Spec을 지닌 부품 몇 개를 사서 쓰자’는 느낌이 고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특정 Spec을 가진 부품 되자’가 최우선인 느낌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세상인데,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그 자리를 Spec, 회사, 돈 이런 것들이 대체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어디서나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런 저런 불만들이 많이들 쏟아져 나오지만 그 결론은 결국 ‘사람답게 살고 싶다.’ 입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 일까요? 아니 ‘사람답게 사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미 초등학교때 이미 다 배우지 않았던가요? 혹은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구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너무 이상주의자야’라고도 말합니다.
제가 배우고 익힌 ‘사람답게 산다’라는 문장에는 ‘현실을 이상에 마춰가려고 노력하는 삶’이 포함된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IT인이건 비IT인 이건 자신의 현실이 불행하고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시면 지금부터라도 ‘사람답게 살면’되지 않겠습니까?